송도에서 학원을 운영하면서 영상강의를 제작하여 블렌디드 러닝을 실천하는 박성민 원장
박성민 원장님은 송도에서 중,고등부 수학 단과 학원을 운영중이십니다. 혼자서 50여명의 학생을 관리자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혼합형 교육)의 적용이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한명의 원장(강사)이 50명이 넘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지 학생들 수업 방식과 운영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학생의 수업 관리를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엑셀로 진도부터 출결까지 직접 관리합니다. 한명의 학생에 대해 출판사별로 단원별,총문항수, 오답문항 및 문항수 등을 일일이 기록하여 현재의 학습 관리 시스템을 과정별로 알 수 있게 정리해놨습니다. 학생이 엑셀의 단원별 해설 항목을 클릭하면 영상강의가 재생이 된다고 하네요. 물론 아래와 같이 학생별로 모두 그날 그날의 학습 관리를 기록하면 제법 시간이 소요되겠죠. 그런데 원장님 말씀은 처음 기록하는게 힘들지 한, 두달 기록하다보면 습관적으로 되어 시간드는 줄 모른다고 하네요.
한 학생에 대한 수학 진도표
학생의 중간, 기말 성취도
단원별 문제 해설 정리표
문제집에 대한 학생의 과정별 진행 과정
학생별 종합 진도
2. 박성민 원장님은 영상강의를 시간 날 때마다 영상강의 제작 판서 프로그램 ‘모아팩토리’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번 만들어 놓은 영상강의는 학년별, 단원별로 정리해 두면 계속 활용할 수 있고 5년 마다 바뀌는 교육 과정도 수학은 순서가 바뀐다거나 일부 과정이 삭제되는 정도라 관계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영상강의를 만드는 이유는 시간 절약이라고 합니다. 기본 강의를 할 때마다 앵무새처럼 반복하기 보다 학생들에 기본 강의를 듣게 하고 질문 위주의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문제 해설 강의도 학생들이 틀린 문제에 대해 미리 문제 해설 강의를 듣게 하고 영상 해설 강의도 이해하지 못하면 그 때 질문을 받아준다고 합니다. 실제 수업시간도 클래스 단위로 수업을 하지 않고 개개인 단위로 한 학생에 20~30분 정도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들어 주고 원장님 입장에서는 다수 학생을 혼자서 효율적으로 가르치면서 학원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아쌤 수학 여러가지 부등식 해설강의 1
아쌤 수학 여러가지 부등식 해설강의 2
아쌤 수학 여러가지 부등식 해설강의 3
수학의 바이블 지수 개념강의 1
수학의 바이블 지수 개념강의 2
물론, 위의 두가지 이유만 가지고 학생을 50명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죠. 그러나 저런 정성과 애정으로 학생 한명 한명씩 개인화된 컨텐츠를 제공한다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원 보조 선생님 한 명을 두려면 매달 드는 비용을 생각하고, 강사 1명을 채용했을 때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다른 원장님들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박성민 원장님은 5년전부터 족보닷컴에 영상강의 제작 판서 프로그램 ‘모아팩토리’를 이용하여 수학 영상강의를 제작, 납품하고 있습니다. 중등, 고등부의 단원별, 최다오답,고난이도의 카테고리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족보닷컴에 납품한 영상강의가 5만개가 넘는다고 하니 본인 학원의 학생들을 위한 영상강의 제작이 다른 선생니들과는 달리 어렵지 않게 만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모아팩토리’ 영상강의 제작 프로그램도 박성민 원장님의 조언으로 기능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에 도움을 받아 지금의 모아팩토리로 완성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